4월부터 기존 대비 수수료를 최대 7.8~2%까지 인하한 상생요금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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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로고. /쿠팡 뉴스룸 |
2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입점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주문 서비스에 대한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해 상생 지원에 나선다.
이는 2023년부터 계속되어 온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와 을지로위원회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를 통한 성과로 쿠팡이츠는 주요 배달앱 중 유일하게 포장서비스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 포장 주문지원한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이츠의 포장 수수료 무료 상생 지원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배민과 요기요 등 배달앱 3사 중에서 포장서비스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 플랫폼은 쿠팡이츠가 유일하다.
쿠팡이츠는 “포장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식업주들은 배달비가 없는 데다 쿠팡이츠에서 중개수수료까지 무료로 지원받아 부담은 대폭 경감하면서도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는 기존 대비 수수료를 최대 7.8~2%까지 대폭 인하한 상생요금제도 시행할 예정으로 쿠팡이츠가 입점 외식업주 대상 다각도의 상생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에 나서고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들의 부담을 덜고 매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포장수수료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4월부터 상생요금제도 시행하는 등 입점 매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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