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서울 성수동에 ‘클럽하우스’ 오픈

최혜진 기자 / 2026-11-03 09:09:22
  ▲지난달 30일 오픈한 ‘라코스테 클럽하우스 성수’ 전경. /라코스테 제공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프렌치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라코스테 클럽하우스 성수’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800㎡ 이상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라코스테의 프렌치 헤리티지에 서울의 현대적인 창의성을 더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라코스테는 패션과 스포츠, 예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과 콘텐츠로 기존 리테일의 경계를 넘어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목적지를 제시한다.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과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그리고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카페 라코스테’를 통해 라코스테만의 브랜드 세계관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공간 디자인은 이 지역의 산업적 헤리티지와 라코스테의 테니스 DNA에서 출발했다. 성수동을 상징하는 붉은 벽돌 건물과 프랑스 롤랑가로스(Roland-Garros)의 클레이 코트를 떠올리게 하는 테라코타 컬러를 중심으로, 테니스 특유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화이트가 어우러진다.

두 컬러가 공간 곳곳에서 교차하며 라코스테의 브랜드 코드와 지역의 정체성을 하나의 경험으로 엮어낸다.

공간 곳곳에는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미술 작품들이 자리한다. 입구에서는 아티스트 마우리시오 알레호(Mauricio Alejo)의 대형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움직이는 테니스 라켓을 포착해 소재와 구조, 움직임의 관계를 탐구한 작품이다. 한국 아티스트들은 라코스테의 아이코닉한 코드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조형적 표현과 소재에 대한 탐구,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담긴 작품들은 프랑스 브랜드 헤리티지와 한국의 예술적 감각 사이에 새로운 대화를 만들어내며, 클럽하우스를 브랜드와 예술, 문화가 교차하는 공간으로 완성한다.

매장은 층별 콘셉트에 따라 라코스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브랜드의 상징인 폴로 셔츠를 조명하는 ‘폴로 월(Polo Wall)’을 비롯해 여성, 남성, 스포츠,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 공간을 마련해 라코스테의 폭넓은 라인업을 소개한다.

일부 제품은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했다.

‘카페 라코스테’는 폴로 셔츠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폴로 케이크’와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며, 브랜드 테이블웨어와 텍스타일 아이템 등 카페의 감성을 일상으로 이어가는 라이프스타일 셀렉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라코스테 글로벌 CEO 티에리 기베르는 “창의적인 에너지와 독보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도시, 서울에 새로운 플래그십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라코스테의 정체성을 온전히 담는 동시에 서울 고유의 감성을 품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코스테는 앞으로 클럽하우스를 지역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문화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패션과 예술,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고, 브랜드와 사람,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성수동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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