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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우크라이나가 자국내의 일부 영토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도니랜드’로 명명할 뜻을 공개했다. 단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주는 조건이 달려 있다.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트럼프대통령의 지지를 얻기 위해 국토의 일부 지역을 트럼프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돈바스의한 지역을 ‘도니랜드’로 명명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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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가 도니랜드로 명명한 지역./더 선 |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현재 고립된 상태이다. 도니랜드로 명명한다면 트럼프의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물론 이 제안은 공식 문서에 정식으로 명시된 적은 없다. 하지만 회담에서 정기적으로 논의되었다.
원래는 농담으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일부 관리들은 트럼프의 이름을 따서 특정 지역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모스크바의 광범위한 영토 요구에 맞서 트럼프가 반발하도록 고무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면적이 40~50평방마일에 달하는 ‘도니랜드’는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이러한 규모는 기존의 어떤 비무장지대보다 훨씬 더 크다.
협상단은 또한 ‘모나코 모델’로 알려진 대안적인 전후 체제를 제시했다. 프랑스의 도시 국가 이름을 딴 이 지역은 부분적으로 자치권을 행사하는 국가로서 역외 경제 구역으로 운영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협상단은 트럼프 대통령 직속 평화위원회가 해당 구역 관리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모스크바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에 직면한 이후 나온 것이다. 미국은 때때로 4년째 접어든 전면전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또한 러시아는 군사 원조 수준을 상당히 줄이는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푸틴의 조건을 수용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푸틴은 러시아가 돈바스 전체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하면 군대를 철수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로 구성된 이 지역이 천연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러시아는 루한스크의 대부분과 도네츠크의 약 4분의 3을 점령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가 나머지 영토를 점령하는 데 최대 4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추가로 100만 명 이상의 병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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