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옥’협박↔이란 ‘중동을 늪으로 만들겠다’ 공언

진유선 기자 / 2026-04-06 09:55: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안에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을 지옥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중동을 ‘늪’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맞대응을 선언했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박에 이란이 격한 반발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이란 정권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 지도자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48시간 안에 그들에게 지옥이 닥칠 것이다”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이란은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확대할 경우 미군 병사들에게 이 지역을 ‘지옥’으로 만들겠다고 맞대응했다.

 

이란 정부 대변인은 “만약 침략 행위가 확대된다면 이 지역 전체가 당신들에게 지옥으로 변할 것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패배시키겠다는 환상은 당신이 빠져들 늪으로 변할 것이다”라고 맞받아쳤다.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이란을 형편없고 어리석게 이끌었던 많은 군 지도자들이 이번 테헤란 대규모 공습으로 제거되었으며 그 외에도 많은 것들이 제거되었다!”라고 적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이란과의 중요한 평화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은 합의가 ‘아마도’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이 휴전 협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완전한 파괴’를 자행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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