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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색 페인트 칠을 한 코끼리. 주민들이 신기한 듯 만져보고 있다. 이 코끼리는 3개월 후 사망했다./소셜미디어 |
영국 더 선이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이같은 동물학대 사진촬영을 한 시기는 지난 해 11월 경이다. 그로부터 3개월후 코끼리는 죽었다.
사진 촬영은 지난 해 11월 인도의 라자스탄주 자이푸르에서 진행되었다.한 여성 모델이 코끼리 위에 올라타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둘 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홍색칠을 한 상태이다. 이 사진은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후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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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색 페인트 칠을 한 코끼리와 여성 모델./소셜미디어 |
지난 2월 찬찰이라는 이름의 코끼리가 사망한 이후 사진작가는 부룰레바는 해당 코끼리를 ‘소품’으로 이용하고 물감 칠을 했다는 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댓글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것 중 하나는 “인도에 가서 코끼리 그림을 그려서 내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를 늘려보자”였다. 즉 자신의 상업적인 이용을 위해서 코끼리를 학대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것은 예술이 아니라 순수한 동물 학대 이며 이를 미화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해당 사진 촬영을 “정말 실망스럽다”거나 “비윤리적이다” “잔인하다” 면서 “유기농 염료를 사용했다고 해서 예술 작품을 위해 동물의 몸 전체에 물감을 칠해야 했던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부룰레바는 반발했다. 그는 “핑크 코끼리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면서 “누가 이 비난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들은 바로는 그 코끼리가 최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슬픈 일이지만 사진 촬영은 몇 달 전에 있었던 일이고 코끼리의 죽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부룰레바는 지난 3월 작업 과정 영상을 공개하며 “내가 사용한 페인트는 완전히 안전한 페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끼리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현지에서 생산된 유기농 페인트를 사용했다. 현지인들이 축제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종류라서 코끼리에게는 완전히 안전하다”라고 덧붙였다.
부를레바는 래드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우려는 타당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많은 반응들이 실제로 일어난 일보다는 추측에 기반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찬찰의 주인인 샤디크 칸은 찬찰이 더 이상 관광객을 태우는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았으며 지난 2월에 죽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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