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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사진 = 픽사베이 |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고물가 시대에 식료품 가격이 가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4인 가족의 한 달 식식로 얼마가 적당한 지를 묻는 글이 최근 인터넷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견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고등학생, 초등 5학년 두 아들과 함께 사는 4인 가족”이라고 소개한 뒤 “각종 공과금, 교육비를 제외한 순수 식비로 얼마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다.
A씨는 자신의 경제 사정에 대해 “대출 반 정도를 낀 자가를 소유하고 있으며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짤막하게 덧붙였다.
해당 사연에 대해 “애들 많이 먹을 때라 200만원 이상은 들 것 같다” “200만원은 기본적으로 넘을 것 같고 외식 자주 하면 300만원은 우습게 넘죠” “2인도 집밥 자주 해먹고 외식 잘 안하는데 요즘 물가 올라서 70만원 정도 나와요, 애기들 있고 외식도 종종 해야 할 거고, 밥 해 먹는다 해도 얼추 200만원 전후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물가 장난 아닌데, 200만원은 훌쩍 넘을 듯”이라는 등 많은 누리꾼은 ‘200만원 전후’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건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순수 식비만 주 30만원 장을 봐도 남아돌 정도로 충분하다. 요리 못해서 죄다 고기, 밀키트, 가공식품 같은 것만 사니 부족한 것이다” “마트에서 장보고 집에서 요리해 먹고 외식 안 하면 30만원이면 되겠구만” “4인 가족인데 식비로 150만원도 안 들어요. 거의 집에서 해 먹고요. 배달도 가끔 먹고 외식도 가끔 하지요. 애들이 집에서 먹는 거라곤 저녁 한 끼 정도에요. 주말에나 세끼 네끼 다 먹지. 애들 용돈이 좀 나가지 식비는 별로” “외식 잘 안하고 알뜰하면 150만원이면 될 것 같고 막 쓰면 한도끝도 없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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