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밸런스 = 통영(경상남도) 송재우 기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이 청량한 가을을 맞아 새벽화로 단장하고 있다. 새로운 벽화의 물감이 마르기도 전에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24일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대표적인 문화마을인 동피랑 벽화마을을 찾았다. 동피랑은 동호동, 정랑동, 태평동, 중앙동 일대의 언덕 위 마을을 가리키는 말로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벽화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마을 정상인 동포루에 다다르게 되고 이곳에서 강구항을 내려다보며 아름다운 바다와 마을 풍경을 한눈에 담아서 감상할 수 있다.
▲ 새 벽화가 그려지고 있다.
▲ 입구에 웅장하게 관광객을 맞이하는 '검은통영, 붉은순신' 벽화.
▲ 언덕 중간 나무 그늘이 관광객에게 잠시 쉬어가는 쉼터를 제공해주고 있다.
▲ 골목골목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동포루 정상에 다다르게 된다. 가을 하늘에 양떼구름이 멋지게 펼쳐있다.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