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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S리테일 제공 |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 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
반값 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25 반값 택배는 ‘내륙-내륙’, ‘제주-제주’에서만 운영됐지만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제주-내륙 간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한다.
제주-내륙 간 반값 택배 가격은 업계 최저가인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으로 운영된다. 중량이 5kg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80Cm가 넘는 부피의 상품, 물품가액 5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의 화물은 접수할 수 없다. 배송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이며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선박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제주-내륙 간 반값 택배 오픈에 맞춰 대고객 이벤트인 ‘제주야 반값다’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내륙’으로 접수되는 반값 택배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1500원 할인, 13일부터 22일까지 300원 할인이 적용된다.
GS25는 백소라 세종사이버대 교수와 협업해, 현재 국토교통부의 제주 드론실증도시 사업 중 드론배송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하인 주소지가 제주 가파도인 GS25 국내 택배 접수 건에 한해(15kg 이하 세 변의 합 80cm 이하) 드론을 통해 매주 일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접수된 택배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 간 배송한다.
기존에는 가파도 주민들이 직접 본섬에 나가 택배를 수령해야 했으나 드론 배송으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가파도로 접수 시 선착순 100개 한정 도선료 및 드론 배송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권 운임만 부과된다. 이번 가파도 드론 배송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국내 제일의 섬인 제주도와 내륙의 GS25 반값 택배 서비스 연결은 제주도민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택배 수요와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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