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나무'인 이팝나무 벌써 거리 곳곳에 활짝

송재우 기자 / 2024-04-30 14:19:27

낮기온이 20도가 넘어서자 길거리 가로수로 심어둔 이팝나무가 활짝 꽃을 피웠다. 하얀 꽃은 5-6월에 2주 동안 피는데 올 해는 4월말부터 피기 시작했다. 공해와 병충해에 강해서 가로수로 많이 심는데 현재 서울 시내 곳곳에 하얀 꽃을 피우고 있다.

보통 여름을 알리는 입하쯤에 꽃을 피운다. 올 해는 5월5일이 입하이다. 그래서 입하에 꽃이 핀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며 멀리서 보면 하얀 꽃이 ‘순살밥’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른다.

박정희 대통령은 가난했던 시절 국민이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나무’라 불린 이 나무를 좋아했다고 한다. 서울 종로구=송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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