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5월 650억원 매출…올 최고 실적

최혜진 기자 / 2026-06-01 15:54:11
카지노 494억원 순매출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급등…월 이용객 첫 6만명 돌파
호텔 매출 155억원·객실 이용률 87.3%…두 달 연속 안정적 성장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5월 6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로 올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카지노(순매출)와 호텔(별도 기준) 양대 부문에서 총 649억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500억원대(559억5,000만원)에 머물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 급성장한 것은 물론 지난 4월(635억9,800만원) 대비 2.1% 증가했다. 5월 기준 600억원대를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자 월간 매출로는 역대 3번째 기록.

롯데관광은 “중동 정세불안, 고유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이용자수 면에서 5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면서 “5월 실적이 이미 지난해 7, 8월 성수기 기록을 크게 뛰어넘은 만큼 올해 기대 이상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카지노(드림타워 카지노)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494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3억원)에 비해 19.5% 이상 급등했다.

특히 이용객수가 6만3,192명을 기록하면서 전년(5만1,207명) 대비 23.4% 급증해 월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다. 테이블 드롭액도 2,075억7,400만원으로 전년(1,941억9,100만원) 대비 6.9% 늘었다.

카지노 이용객과 드롭액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홀드율(테이블)은 22.6%를 기록하면서 세계 최고 수익률을 자랑하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9개 초대형 복합리조트 평균(2026년 1분기 25.1%) 수준에 바짝 근접하고 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도 고무적이다. 5월 한달 호텔 매출은 155억3,6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145억9,000만원) 대비 6.5%, 전월(146억5,600만원) 대비 6.0%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객실 4만3,318실 판매로 객실 이용률(OCC)도 87.3%를 기록했다.

글로벌 셰프들이 대거 포진한 식음(F&B) 매출도 37억2,000만원으로 전달(34억2,800만원) 대비 8.5% 우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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