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라면’ vs GS25 ‘점보라면’…편의점 라면 경쟁 ‘펄펄’

CU. “‘백종원 김치찌개라면’ 하루 만에 3만개 판매”
GS25, “점보라면 누적 300만개 돌파…4탄 ‘틈새비김면’ 출시”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4-04-12 05:21:51

  ▲CU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내놓은 김치찌개라면(왼쪽)과 GS25가 점보라면 시리즈 4탄으로 출시한 ‘틈새비김면’ 이미지. /BGF리테일‧GS리테일 제공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CU ‘백종원 김치찌개라면’ vs GS25 ‘점보라면’ 시리즈…편의점 라면 경쟁 ‘펄펄’”입니다.

편의점 업계의 라면 판매 경쟁이 뜨겁습니다. 최초 이벤트 상품으로 기획됐던 라면 라인업이 기대 이상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최근 출시한 김치찌개라면이 출시 하루 만에 3만개가 팔렸다고 합니다.

CU는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K-라면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를 메인으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레시피를 개발해 차별화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점보라면’ 시리즈 4번째 제품 ‘틈새비김면’을 선보였다. 앞서 편의점 GS25가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팔도점보도시락 ▲공간춘 ▲오모리점보도시락 등 점보라면 3종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3월말 기준 300만개를 돌파했고,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다.

GS리테일은 11~12일(2일간) 우리동네GS 앱의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주문 판매를 진행한 뒤 오는 18일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편의점 선두권 업체인 CU와 GS25가 출시한 신제품 라면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