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장터 선다”…롯데 vs 신세계, 프로야구 개막 맞춰 '세일 경쟁'

롯데마트·슈퍼, 28일부터 전품목 할인‧연중 최저가 ‘THE(더) 큰 세일’ 전개
신세계그룹, 프로야구 개막 맞춰 내달 1일부터 1조원 규모 ‘랜더스데이’ 진행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4-03-28 05:46:15

  ▲사진 = 롯데쇼핑(왼쪽)‧신세계그룹 제공[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롯데 vs 신세계…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 경쟁”입니다.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서민들의 장바구니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경쟁에 나섭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3주 동안 통합 창립행사 ‘THE(더) 큰 세일’을 진행합니다.

롯데 측은 “마트 창립 26주년, 슈퍼 창립 24주년을 합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품목 할인, 연중 최저가, 대용량 기획, 단독 상품 등 고객이 더 높은 할인율과 용량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도 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랜더스데이’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4월 1일부터 진행합니다.

올해는 지난해 행사 규모보다 2배 커진 약 1조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2021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랜더스데이가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는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마트‧슈퍼와 신세계그룹의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 내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