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vs 두산 vs 한화…대기업 로보틱스 대전 '후끈'

HD현대로보틱스…자동차 넘어 전자‧식음료 등 분야로 사업 확대
두산로보틱스…코스피 상장, ‘협동로봇 종합솔루션 기업’ 도약 나서
한화로보틱스…㈜한화 모멘텀에서 분리돼 신설법인으로 새 출발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3-10-07 08:33:11

  ▲(왼쪽부터)HD현대로보틱스의 방역로봇,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H시리즈',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HCR-5' 자동차 시트의 너트 체결부 조립 솔루션. /각사 제공 및 홈페이지 캡처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국내 대기업의 ‘로봇 대전(大戰)’입니다.

날로 심화하고 있는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효율성이 강조되면서 각종 로봇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와 두산, 한화가 국내 산업용‧협업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산업용 로봇 선두주자인 HD현대로틱스는 로봇 제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국내 협동로봇 1위 업체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KSOPI)에 상장을 완료하고 협동로봇 종합솔루션 기업 행보에 본격 나섰습니다.

앞서 한화그룹도 ㈜한화 모멘텀의 자동차(FA)사업부 중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신설법인 ‘한화로보틱스’를 지난 4일 출범시켰습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대기업의 각축전을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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