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장마 D-40, 지자체 침수 대비는 5월이 골든타임

다온H&S, AI 기반 도시침수 예측 시스템 전국 확산 제안
빗물받이·반지하·저지대, 인력 점검만으론 한계…디지털 전환 시급

최혜진 기자

chj@newsbalance.co.kr | 2026-05-12 08:53:42

  ▲서울 노원‧용산‧도봉구에 도입되어 운영중인 Ai기반 도시침수 예측 시스템. /다온에이치앤에스 제공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6월 하순 전국적인 장마 진입을 40여 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도시 침수 대비가 본격화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전문기업 다온에이치앤에스는 12일 “기상청 평년 자료 기준으로 제주도는 6월 19일경,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 25일 전후로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5월은 전국 지자체가 침수 취약지 전수 점검과 디지털 예측 시스템 도입을 동시에 검토해야 할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빗물받이·하수도·맨홀 추락방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 곳곳에 산재한 수만 개의 빗물받이와 반지하 주택, 지하 상가 등을 인력만으로 실시간 관리하는 데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골목길 빗물받이 막힘, 저지대 침수 등 '예측 가능했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다온H&S 최정문 대표는 “장마가 시작되면 이미 늦다. 지금 이 순간이 전국 지자체가 침수 취약지를 사전에 파악하고 디지털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검증된 AI 기반 도시침수 예측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온H&S가 개발한 AI 기반 도시침수 예측 시스템은 도시 빗물받이 및 반지하·도로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지능형 자동화 대응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주민들이 직접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참여하여 효능감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특징을 갖는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서울시 노원구, 용산구, 도봉구 등에서 도입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노원구는 ‘25년 도시침구 0건의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다온H&S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한 ’2025 이노비즈 데이‘에서 기술혁신 부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5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는 재난안전 분야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도 받은 바 있다. 다온H&S는 다양한 도시침수 대응 기술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한,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기술 생태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중이다.

최정문 대표는 “사람의 안전은 일상과 직결되는 가치”라며 “올해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가 침수 예측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기를 바라며, 다온H&S는 공공과 민간을 잇는 실증 기반의 스마트시티 안전 플랫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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