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KOFR금리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3-08-11 09:15:00

 /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타이거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1조 4738억원이다.

ETF는 시장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구성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가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타이거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 KOFR(무위험지표금리) 지수 수익률을 추종한다. 매일 이자가 쌓이는 등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4월말 기준 624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3개월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 KOFR 금리는 지난 7일 기준 3.535%로 과거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KOFR 금리 산출이 시작된 2018년부터 현재까지 KOFR 평균 금리는 1.5% 내외 수준이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이 상품은 현재 단기물 금리가 매력적인 수준이기에 대기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절한 ETF”라며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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