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미 대학생...달리는 지프 지붕서 트월킹, 결국 사고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6-03-19 09:20:42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미국 텍사주에서 한 대학생이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 지붕위에서 트월킹을 추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상의를 벗은 한 청년이 달리는 지프위에서 엉덩이를 흔드는 트월킹을 추고 있다. 잠시후 그는 몸을 다시 내려 착석했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언론이 전한 자세한 상황은 이렇다. 현지시간 14일 한 남성이 봄방학 인기 관광지인 포트 아란사스에서 다가오는 차량들을 향해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잠시 후 이 지프는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22세 승객이 도로 위로 튕겨 나갔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도로 곳곳에 파편이 흩어져 있는 등 사고의 전모가 드러났다.
남자들은 상의를 탈의했고 여성 한명은 비키니 차림인 세 명은 사고후길가에 어색하게 서 있고 응급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긴급히 구조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중 한 명은 가벼운 부상을 또 다른 한 명은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 공공안전부는 361번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2012년형 지프 랭글러가 연루되었다고 밝혔다.
포트 아란사스 시장 웬디 무어는 지역 뉴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매년 봄방학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며 지역 경제에 막대한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약 3000명의 상주 주민이 살고 있는 포트 아란사스에는 매년 봄 방학을 맞아 멀리서 온 10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몰려든다.
한편 경찰은 끔찍한 사고 이후, 운전자인 라일리 로즈를 체포, 구금중이다. 지역의 KIII 3 NEWS의 보도에 따르면 24살인 로즈는 음주 측정기 검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각각 0.14와 0.12로 나와 기준치를 초과했다. 텍사스에서는 법적 허용치가 훨씬 낮은 0.08이다.
이후 로즈는 음주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누에세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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