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초고액자산가 패밀리오피스 전담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오픈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4-01-30 09:21:44

삼성증권이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오픈한 패밀리오피스센터 전경과 직원들. 이성주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1지점장(왼쪽 두 번째), 박용재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2지점장(왼쪽 7번째)./삼성증권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는 삼성증권이 지난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패밀리오피스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패밀리오피스센터에는 슈퍼리치 자산관리 평균 경력 13.7년의 노련한 PB(프라이빗뱅커)로 구성된 2개 지점이 동시에 오픈한다.

 

삼성증권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핵심은 패밀리오피스 전용상품이다. 구체적으로 소규모 투자자만 참여하는 클럽딜, 삼성증권 자기자본과 함께 투자하는 공동투자 기회 등 기존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관투자자급 상품이다.

 

또 하나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가문별 전담 위원회 구성이다. 리서치, IB(기업금융), 국내외 세무·부동산, 인사·조직문화 등 관심분야에 대해 총 60명 삼성증권 본사 전문인력을 전담 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다. 고객은 전담 위원회를 통해 자산관리, 기업솔루션뿐만 아니라 상속, 유언장 작성, 부의 이전 등 비재무적 헤리티지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가문을 전담관리하는 패밀리 오피서를 임명해 사업 전략 수립과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전담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패밀리오피스 고객도 삼성증권에 오시면 글로벌 선진 멀티패밀리오피스 수준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글로벌 투자 서비스와 비재무적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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