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항공 370편 미스터리 풀리나…239명 탄채 11년전 실종, 수색 재개
이석희 기자
lsh@newsbalance.co.kr | 2026-01-02 09:23:05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하지만 베이징 서도우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370편은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바다속으로 사라졌다. 이 사고는 항공 역사상 가장 큰 미스터리 사고로 남아 있다. 탑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런데 11년이 흐른 최근 새로운 희망이 떠오르고 있다. 수색 작업이 재개되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언론등은 최근 ‘새로운 MH370편 수색 작업이 시작되어 239명을 태운 실종 여객기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해결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수중 로봇을 이용한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항공 370편을 찾기 위한 심해 수색 작업이 현지시간 12월 31일 인도양에서 시작되었다. 이로써 239명을 태운 채 실종된 지 10여 년 만에 항공 역사상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를 풀기 위한 노력이 다시 시작되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수색선 아르마다 8605호가 자율 수중 로봇 2대를 탑재하고 지정된 수색 구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수색 지역의 위치를 공개 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선박은 서호주 프리맨틀 항에서 수색 준비를 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구체적으로 수색 업체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전 수색 작업을 주도했던 온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부가 특정 번호를 명시한 선박은 해양 및 항공 관련 웹사이트에서 오션 인피니티 소속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 초 말레이시아 정부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해양 로봇 회사가 “발견하지 못하면 비용을 받지 않는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해저의 특정 지역을 탐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오션 인피니티는 MH370 수색을 재개했음을 확인했지만 ‘중요하고 민감한 성격’을 이유로 더 이상의 이 사건과 관련된 언급은 거부했다. ]
오션 인피니티는 앞서 2018년에도 유사한 계약에 따라 해저 수색을 진행했지만, 당시에는 비행기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회사 측은 이후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분석 방식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버 플렁켓 CEO는 지난해 여러 전문가와 협력하여 수색 범위를 추락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점으로 좁혔다고 발표했었다.
오션 인피니티는 2025년 초 말레이시아의 승인을 받아 남인도양의 1만5,0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새로운 해역에서 해저 탐색 작업을 잠시 재개했지만 악천후로 인해 4월에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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