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발표 “포켓몬·원피스 최상위…올해는 IP의 해”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6-07-09 09:25:21
■ 포켓몬 30주년이 이끈 캐릭터 IP 열풍…“키링도 카드도 크림 TOP 5”
크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크림에서 가장 가파른 가치 상승을 보인 영역은 단연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컬렉터블 아이템이다. 올해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직전 반기 대비 약 7배까지 늘었고, 특히 포켓몬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반기의 약 35배에 달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포켓몬 센터 마스코트 시작의 피카츄 키링’과 ‘포켓몬 TCG 퍼스트 파트너 일러스트레이션 컬렉션 시리즈 1탄 박스 영문판’은 올해 상반기 크림 전체 ‘발매가 대비 프리미엄 상승률 TOP 5’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포켓몬 TCG 카테고리의 ‘메가 하이클래스팩 메가 드림 ex’와 ‘메가 확장팩 니힐제로’ 역시 상반기 발매 상품 중 거래량 TOP 10에 들며 독보적인 IP 영향력을 증명했다.
팬덤 커머스의 강세는 타 IP 상품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원피스 TCG 프리미엄 카드 컬렉션 쿠마모토 현 스페셜’은 발매가 대비 최고 거래가가 16배 이상으로 뛰며 올해 발매 상품 중 거래가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수집 열풍은 이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로도 관측된다. 상반기 크림 유저들의 관심 상품 저장 횟수는 총 1,576만 번으로 하루 평균 약 10만 번에 달했으며, 한정판을 소장하려는 유저들이 몰리며 5월까지 누적 드로우(추첨) 응모 건수는 249만 건에 육박했다.
■ 게이밍·콘솔 등 테크 카테고리 약진…거래 가장 활발한 시각은 ‘일요일 밤 10시’
취향 소비의 영역이 고도화되면서 게이밍 기어와 콘솔 기기 등 테크 카테고리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브랜드별 거래액 성장률에서는 한정판 게이밍 마우스를 발매한 ‘로지텍’이 직전 반기 대비 120배 이상(12,04%) 급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기 가격 인상이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이 같은 기간 약 3.4배, ‘삼성’도 같은 기간 약 2.7배로 성장한 거래액을 보였다.
한편 플랫폼 내 거래 체결 분석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제품을 거래하는 '피크 타임'은 일요일 밤 10시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요일 새벽 6시 대비 12.8배에 이르는 수치다.
■ 대중적 스니커즈 강세 속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0배 이상 성장
패션 영역에서는 대중적인 스테디셀러의 견고한 수요 속에서 국내 신진 브랜드의 약진이 관측됐다. 신규 가입자가 첫 구매로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템은 나이키의 대표 스니커즈 ‘에어포스 1’이었으며, 발매 상품 중 전체 거래량 1위 역시 ‘나이키 마인드 001 블랙 크롬’이 차지했다.
또한 가장 많이 거래된 신발 사이즈는 260mm지만, 매물이 희귀해 가장 비싼 프리미엄이 붙은 사이즈는 285mm로 나타나 가장 저렴한 220mm 매물 대비 평균 1.7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와 동시에 1020 젠지 세대의 지지를 받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이 가시적으로 확인됐다. 흔들림 없는 K패션 강자 ‘언더마이카’가 거래액 최상위를 지킨 가운데, 가심비 브랜드로 부상한 ‘아모우’가 직전 반기 대비 11배 이상의 거래액을 보이며 크림 내 K패션 거래액 성장률 1위에 등극했다.
크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리포트는 스니커즈로 검증된 한정판 큐레이션이 포켓몬 등의 메가 IP, 고관여 테크 카테고리와 결합했을 때의 확장성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림은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발간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앱 내에서 ‘트렌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를 맞힌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랜덤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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