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재산은 6조600억↔푸틴은 265조원 추정(英언론)

이석형 기자

lsh@newsbalance.co.kr | 2023-09-13 09:27:34

 영국의 더 선이 김정은과 푸틴의 재산을 비교했다.[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곧 열린다. 언론들은 러시아의 아무르 지방에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 발사장서 정상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은은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 회담장이 있는 우주 발사장까지 이동했다.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영국의 더 선은 김정은과 푸틴을 비교분석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의 재산이다. 정확한 개인 재산은 알 수 없지만 추정한 금액인데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더 선은 ‘공산주의 독재자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이 가난과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 수년 동안 극도의 사치품과 무기에 피에 젖은 수십억 달러를 소비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이 추산한 김정은의 재산은 최소 50억 달러, 약 6조6000억원 으로 추정했다. 대부분의 억만장자들처럼 이를 고급차와 광범위한 부동산과 1불법으로 수입한 최고의 요리를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특별 열차에는 빈티지 술, 최랍스타 등 최고의 식재료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은 원산에 있는 500m 길이의 활주로를 포함해 북한 전역에 17개의 궁궐같은 특각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트도 있다. 길이가 95피트, 29m길이의 호화 요트를 갖고 있다. 직접 조종을 하는 러시아 IL-62 제트 여객기도 있다.

또한 김정은은 여자들을 위해 사치품 수입에도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한다. 더 선은 2016년 한 해에만 그는 중국에서 수입한 화려한 코르셋과 멜빵을 포함한 고급 란제리에 27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고 한다.

김정은의 재산은 푸틴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푸틴의 재산은 비밀이지만 더 선의 추정은 엄청나다. 일부에서는 푸틴의 자산이 1,600억 파운드, 26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명이라고 더 선은 추정했다.

푸틴은 수영장, 스파, 사우나, 바, 극장, 영화관, 와인 저장고 및 카지노를 갖추고 있는 흑해 인근의 10억 파운드 규모의 궁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 북부의 발트해와 라도가 호수 주변에도 수많은 별장을 보유하고 있다. 모스크바 근처에는 광대한 사유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도 김정은과 비슷한 32m 호화 요트의 소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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