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한국 ‘IT·바이오테크 액티브 ETF’ 신규 상장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3-11-28 09:32:41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 IT(정보기술)·바이오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타이거 코리아테크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ETF는 정해진 지수 구성 종목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한 펀드다.
타이거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는 IT에 국한하지 않고 2차전지와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테크, 신약, AI(인공지능)까지 광범위한 ‘테크’ 섹터에 투자한다.
세부 종목으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섹터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우스, ISC, 두산테스나, 이녹스첨단소재 등이 있다. 2차전지 섹터에는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등을 담고 있다. 바이오테크 섹터에서는 전통 제약사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 펩트론, 의료AI(인공지능) 서비스 제이엘케이 등이 있다.
또한 이 상품은 액티브 ETF로서 비교지수(KRX정보기술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편입 종목을 적극 운용한다.
황준혁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타이거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는 트렌드 변화에 한발 앞선 한국 혁신 섹터를 선정하고 그 안에서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주도주를 선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