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푸틴에 제안…러시아, 우크라 공격 지속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6-07-06 10:07: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위해 푸틴과 전화 회담을 가졌다. 이 통화에서 트럼프는 전쟁 종식 지원을 제안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5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열릴 나토 정상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90분간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돕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 고위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도 두 정상이 미국 독립기념일에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두 정상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7일과 8일 튀르키예 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당연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시 한번 전쟁을 신속히 종식시키고 위기를 극복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분쟁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러시아는 밤새도록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자포리자 폭격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했다.

 

전화 회담에서 푸틴은 트럼프에게 특히 코스티안티니우카시를 비롯한 전선에서의 전과를 자랑했다. 물론 우크라이나 측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러시아는 전쟁 종식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 서방언론의 보도이다. 우크라이나의 석유 시설에 대한 반복적인 미사일 및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전역에 연료 부족 사태가 심각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은 진정으로 전쟁을 끝내고자 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크렘린궁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코스티안티니우카와 같은 우크라이나군의 핵심 거점을 장악하는 것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전체 영토 해방에 있어 중요한 단계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권이 남은 요새 지역을 아무리 필사적으로 사수하려 해도, 우리 군은 반드시 그곳을 점령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장의 실제 상황 을 묘사하면서도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푸틴은 “러시아 군대가 자신감 있게 진격하여 마을들을 하나씩 해방시키고 있다”고만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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