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미국반도체MV, 개인 투자자 순매수로 순자산 3000억 돌파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4-03-25 09:43:37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 미국반도체MV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3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개인 투자자가 코덱스 미국반도체MV를 매일 순매수한 결과다.
코덱스 미국반도체MV 수익률은 연초 이후 33.1%, 최근 1년 82.2%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년 수익률과 설정 이후 중기 수익률은 각각 84.2%, 109.5%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투자자가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만든 상품이다
코덱스 미국반도체MV 기초자산인 ‘MV 반도체지수’는 반도체 산업 전반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편입비중이 20.7%에 달한다.
또 다른 반도체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올 초 이후 16.9%, 1년 59.1%, 3년 72.4%, 5년 281.9%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MV반도체 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29.6%, 80.7%, 105.3%, 361.9%로 크게 앞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초지수 차별성을 감안할 때, 지금 AI 반도체 핵심기업은 물론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에게 코덱스 미국반도체MV가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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