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에서 서핑 즐기던 남성 상어공격에 사망 '충격'

이석희 기자

lsh@newsbalance.co.kr | 2026-02-24 09:47:36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백상아리./픽사베이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태평양의 섬나라인 뉴칼레도니아에서 서핑을 즐기던 50대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 끔찍한 장면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졌다.

 

영국 더 선등을 비롯한 언론에 따르면 윈드 서핑을 즐기던 55세의 의사가 가족과 친척들이 비켜보는 앞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서핑을 즐기는 남성./픽사베이

사고는 현지시간 22일 벌어졌다. 이 의사는 뉴칼레도니아의 유명 해변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던 중 상어의 공격을 받고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그는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결국 사망한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배를 타고 나갔던 구조대원들이 인근 석호에서 의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뉴칼레도니아 응급구조대(Nouvelle-Caledonie Prevention Requin)에 따르면, 그들은 의사를 해변으로 끌어올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의료진이 곧 사망을 확인했다.

 

구급대원들은 그의 오른쪽 팔뚝, 다리, 왼쪽 정강이뼈 부상이 상어 공격으로 인한 부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의 윈드서핑 보드에서도 상어에게 물린 것으로 보이는 자국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사고후 경찰관을 해변에 배치했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또한 현지 경찰은 사건 당시 해변에 있던 피해자 가족들을 돌보기위해서 특수팀을 파견했다. 경찰은 의사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다.

 

누메아 검찰청의 이브 뒤파 검사는 “아직 공격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 수 없다. 우리는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뉴칼레도니아 온라인은 “누메아의 샤토 로얄 해변 인근에서 상어 공격으로 한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일요일 늦은 오후, 구조팀이 현장에 도착했고 해변은 패쇄되었다”며 “특히 누메아 인근 해변은 주말 마다 인파들로 붐볐다”고 전했다.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