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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2차전지소재Fn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상장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기준 타이거 2차전지소재Fn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723억원이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ETF는 정해진 지수 구성 종목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한 펀드다. 타이거 2차전지소재Fn ETF기초지수는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둔 ‘Fn가이드 2차전지소재 지수’다.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등 2차전지소재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2차전지 소재 업체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며 타이거 2차전지소재Fn ETF 매수세도 강화됐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2차전지소재 업체 주가가 부진했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등 산업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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