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 개시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4-01-15 10:29:00

 /하이투자증권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글로벌 바로매매(통합증거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주식 매매에 필요한 증거금으로 원화와 달러를 통합해 사용하도록 했다. 국내외 주식 매도 대금을 바로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

 

원래 주식 매도 대금을 다른 국가 주식 매매에 활용하려면 주식 결제일(국내 T+2일, 미국T+3일)이 지나야 가능했다.

 

해당 서비스 도입에 따라 주식 매도시 결제와 상관없이 매도 대금으로 다른 국가 주식을 바로 매매할 수 있다.

 

미국 주식을 정규시장에서 매도하는 경우 대금을 다음날 국내 주식 매매에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는 대금을 미국 주식 정규시장과 주간거래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주식 매매 시 필요했던 환전 절차를 자동화해 결제일 날 필요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 처리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결제 통화와 상관없이 국내·미국 주식을 바로 매매 할 수 있어 투자자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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