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 글로벌혁신블루칩톱10 ETF’ 신규 상장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3-08-29 11:08:40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타이거 글로벌혁신블루칩톱1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ETF는 시장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구성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가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타이거 글로벌혁신블루칩톱10 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글로벌 이노베이티브 블루칩 톱10 인덱스’다.
타이거 글로벌혁신블루칩톱10 ETF는 건전한 재무구조, 안정성, 수익성을 갖춘 초대형 우량주 기업인 ‘블루칩 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한다. 블루칩 기업은 업종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 강세장에서는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약세장에서는 변동성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이 ETF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그린에너지 △헬스케어&바이오테크 등 4가지 테마 10대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AI&빅데이터 테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을 반도체 테마는 엔비디아와 TSMC를 포함한다. 차세대 모빌리티&그린에너지 테마에는 테슬라를 비롯해 중국 CATL과 BYD, 헬스케어&바이오테크 테마에는 미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 일라이릴리가 있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타이거 글로벌혁신블루칩톱10 ETF는 한가지 특정 테마가 아닌 여러 혁신 성장 테마에 압축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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