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바이든, 100억 달러 우크라 추가 원조안 의회 제출 계획“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3-08-10 11:12:47
미국의 온라인 매체 ‘편치볼 뉴스’에 따르면 미 정부는 현재 여름 휴회 중인 하원이 재개되면 원조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육군의 관계자는 “국방부가 의회의 검토를 위한 원조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의 원조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제공되었던 미국 무기들의 저장량을 보충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은 국내의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1,100억 달러 이상을 원조해 왔다.
최근 발표된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55%가 “의회는 더 이상의 원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45%는 더 많은 원조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CNN 조사는 “미국인의 80% 가량이 전쟁이 계속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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