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글로벌 주식중개 사업 확장 위해 ‘인스티넷 유럽’과 협약체결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3-09-14 11:28:43
| NH투자증권이 13일(현지시간)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인스티넷 유럽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살바도르 로드리게스 인스티넷 유럽 매니징 디렉터, 이용성 NH투자증권 런던법인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NH투자증권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NH투자증권과 글로벌 주식중개 사업 확장을 위해 ‘인스티넷 유럽’과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인스티넷 유럽은 1969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주식중개 서비스사인 인스티넷 런던법인으로, 세계 각국 기관투자자에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인스티넷 유럽과 파트너십으로 유럽주식 매매 고객에게 안정적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엔 유럽 주식시장 시간에 고객지원을 담당하는 나이트데스크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나이트데스크 구축 이후 현지에서 운영되는 24시간 데스크 체계 구축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런던법인을 통해 향후 유럽시장을 포괄하는 글로벌 주식중개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작년 4월 기존 런던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확대 개편한 후 현지 IB(투자은행) 딜 소싱 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등 사업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당사는 단순히 외부 브로커를 통해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경쟁사와 달리 해외법인을 통한 중개서비스 데스크 설립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고객 시각에 맞추어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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