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통장에 1330억이 들어있다니....자고나니 벼락 부자된 말레이지아 여성
이석형 기자
lsh@newsbalance.co.kr | 2023-12-08 08:55:00
[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내통장을 열어봤는데 갑자기 1330억원이 들어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 우선 말레이시아의 월평균 소득은 1400파운드라고 한다. 233만원 정도이다. 하피자 아브두라라는 이름을 가징 이 여성은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인 메이뱅크 계좌를 확인하고 까무라칠 뻔 했다. 하룻밤새 억만장자가 되었던 것이다. 이 여성은 자신의 예금 계좌에 4억40만4404링깃이 입금된 것을 발견했다. 이 금액이 약 8000만 파운드라는 것이다. 횡재를 한 이 여성은 자신의 계좌를 캡쳐해서 한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녀는 “내가 복권에 당첨됐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 여성은 이미 자신의 계좌에 잘못된 돈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 “글쎄요, 그렇지 않아요- 결함이에요”라고 적었다. 오입금을 한 은행측은 곧바로 잘못 입금된 이돈의 출금을 막기위해서 계좌 인출을 막아버렸다. 졸지에 하피자는 피해자가 됐다. 자신의 돈도 출금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잘못 입금된 것을 알았기에 하피자는 한푼도 출금하지 않았다. 그런데 은행측에서 자신의 계좌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자신의 돈도 인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하피자는 은행의 행태에 불만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지만 메이뱅크는 좌절감을 사는 방법을 알고 있다.” 즉 지신들의 잘못된 일 처리에 고객이 피해를 본 것을 지적한 것이다. 곧바로 원상 복구가 될 것으로 믿었지만 3일동안 별다른 변함이 없어다고 한다, 결국 돈이 급했던 하피자는 은행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항의를 한 끝에 겨우 계좌를 다시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메이 뱅크는 자산이 1억6000만 파운드에 이르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20개국에 걸쳐 2200개의 지점을 거느린 거대 은행이다. [자신의 계좌에 1000억원대 잘못된 돈이 입금된 말레이시아 여성 하피자. 사진=더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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