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 1만5천㎡ 아시아 최대 생산 규모 여주 신공장 준공

글로벌 본사 전략적 투자로 아시아 씰리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 신공장 완공
“기존 대비 생산 면적 약 2배 확대…원자재 검수부터 출고까지 통합 관리”
“포스처피딕 기술·숙련 인력의 수작업으로 프리미엄 품질 경쟁력 강화”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6-08-05 13:24:56

  ▲씰리침대 여주 신공장 전경. /씰리침대 제공[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씰리침대가 경기도 여주시 오금동에 아시아 씰리 매트리스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의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한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씰리침대에 따르면 이번 신공장은 기존 여주시 가남읍 공장의 생산 기능을 오금동의 새로운 부지로 확장헸다. 단순한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씰리의 글로벌 품질 기준을 구현하고 국내 공급과 아시아 수출, 중장기 성장을 함께 뒷받침하는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조성됐다.

신공장은 약 2만9,990㎡의 대지에 들어섰다. 원자재 관리와 제품 생산 및 품질 검수 공간을 포함한 생산 면적은 1만5,183㎡로 기존 공장 7,920㎡보다 약 2배 증설됐다. 씰리침대는 넓어진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프리미엄 매트리스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아시아 주요 시장의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신공장에는 원자재 관리부터 제조, 품질 및 안전성 검사, 완제품 관리와 출고까지 주요 운영 과정을 하나의 거점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생산과 품질관리, 물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품 완성도와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씰리침대의 프리미엄 품질 철학도 신공장에 집약했다. 올바른 수면 자세와 신체 지지를 고려한 씰리 고유의 포스처피딕 기술을 비롯해, 숙련된 생산 인력의 수작업, 주문 후 제작 방식 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주요 원부자재와 완제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 및 안전성 관리 기준도 지속 적용한다.

이번 공장 건립은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씰리코리아의 제조 역량에 대한 글로벌 본사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글로벌 본사 솜니그룹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 씰리 호주는 한국이 국내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기지를 넘어 아시아 주요 시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제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씰리코리아는 1996년 법인 설립과 2008년 합작투자법인 재설립을 통해 국내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외부 생산 체제의 품질 및 운영상 한계를 경험한 씰리코리아는 2014년 글로벌 경영진에 자체 공장 필요성을 제안했고, 2016년 11월 여주 가남읍에 첫 자체 생산공장을 열었다. 이후 국내 사업 성장과 중장기 생산 수요 확대에 대응해 첫 자체 공장 가동 10년 만인 2026년 여주 오금동에 새로운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신공장은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과 함께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수출되는 제품의 생산을 담당한다. 씰리침대는 한국 생산기지를 국내 수요와 해외 수출을 연결하는 아시아 핵심 생산 허브로 육성하고, 시장별 수요에 맞춘 제품 공급 역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씰리침대는 신공장 인접 부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스프링 생산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스프링 생산 기반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능력과 물류 효율,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함으로써 씰리코리아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신공장 준공은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시설 운영 과정에서 지역 인재 채용과 협력 기반이 확대되면서, 신공장은 씰리코리아의 성장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씰리코리아 윤종효 대표는 “여주 신공장은 생산시설의 확장을 넘어 씰리의 글로벌 품질 기준과 씰리코리아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현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국내 고객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한국을 아시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생산 허브로 발전시키는 한편, 생산·물류·품질관리 역량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고도화해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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