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마라탕 시켜 먹고 쓰레기 봉투째 밖으로 던진 주민…‘이것’ 때문에 딱 걸렸다.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5-02-06 14:06:4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고층 아파트에서 마라탕을 시켜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창 밖으로 던진 주민을 ‘고발’하는 사연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아파트에서 마라탕 시켜 먹고 고층에서 던져 버렸놨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아파트 뒤쪽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인데 아파트에서 쓰레기를 엄청 던져 버려놓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오늘 잠깐 봤더니 물만두와 쇠고기를 추가한 사골 마라탕을 시켜 먹고 던져 놓았는데 가까이서 봤더니 배달 전표가 붙어있었다”면서 사진 2장을 첨부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사진을 보면 흰색 비닐봉지 안에 플라스틱 용기가 들어 있고 봉지 겉면에는 배달 영수증이 붙어 있다. 누군가 배달로 마라탕을 시켜 먹은 뒤 용기째 그대로 창밖으로 버린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A씨는 “안전신문고로 잘 신고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전화해서 알려줘야겠다”면서 “제가 알기론 과태료 20만 원인데 맞을까요”라며 글을 맺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지네 집에서 버리면 되지. 근처 찾아 보면 저 집 쓰레기 많이 나올 듯싶다”, “인성도 나쁘고 XXX도 나쁘고…꼭 신고해 주세요”, “아파트에서 쫓아내야 함”, “신고해도 본인이 안 했다고 거짓말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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