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살 푸틴 대통령, 다양한 병으로 고통...마지막 생일일 수도 주장(더 선)

이석형 기자

lsh@newsbalance.co.kr | 2023-10-09 14:29:42

 더 선이 밝힌 푸틴의 여러 가지 증상./ 더선[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52년 10월7일 태어났다. 지난 주말이 71번째 생일이었다.


영국 더 선이 71번째 생알을 맞은 푸틴에 대해서 ‘뇌종양이나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더 선의 평가에 따르면 푸틴은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같은 존재이다. 뇌종양이나 다발성 경화증의 징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 선이 밝힌 푸틴의 여러 가지 증상./ 더선
푸틴의 건강에 대한 추측은 신체 이중화, 암 치료, 심지어 파킨슨병 진단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푸틴의 건강 문제에 더해, 일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푸틴의 끔찍한 실패로 인해 그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일부는 그의 71번째 생일이 그의 마지막 생일이 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선지는 전했다.

정보 분석가들과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동안 외모, 말, 자세의 변화를 발견했다. 이는 푸틴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더 선은 푸틴이 암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파킨슨병도 앓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의 건강에 대한 소문은 지난 9월 김정은과의 위기 회담 이후 다시 한번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

푸틴은 당시 회의 내내 김정은 옆에 앉아 불안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 반복적인 무릎 경련도 일으켰다.

하지만 크렘린궁은 푸틴의 건강에 대해 공식적으로 공개한 바가 없지만 그의 최근 증상은 여러 가지 문제를 시사한다고 더 선은 분석했다.

행동 심리학 전문가 저스틴 가스파로비치 박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뇌졸중, 편두통, 다발성 경화증, 뇌종양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가스프로비치 박사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심한 머리 통증, 시야 흐림, 혀와 오른쪽 팔다리의 독특한 무감각 등 여러 고통스러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 행동과 생리학을 이해하는 데 깊이 몰두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증상은 심각한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제한 뒤 “푸틴 대통령이 실제로 그러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 그의 신체적 능력뿐만 아니라 그의 의사결정, 스트레스 수준, 전반적인 심리적 안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푸틴이 여전히 숨을 쉬고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도플갱어가 그를 대신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러시아 야당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9월 방문에서 실제 푸틴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고 대신 도플갱어 독재자와 심지어 몇몇 닮은꼴 인사들과 만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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