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이 캄캄하다”…사귄 지 3주 된 남친에게 ‘야동 컬렉션’ 들킨 여성 ‘멘붕’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4-10-22 15:05:50

  ▲참고 이미지 자료 출처=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평소 ‘야동(야한 동영상)’을 자주 본다는 한 여성이 사귄 지 3주밖에 안 된 남자친구에게 들켜 ‘멘붕(멘탈 붕괴)’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치한테 야동 들킨 처자’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퇴근하고 같이 놀기로 했는데 내가 갑자기 야근하게 돼서 우리 집에 에어컨 틀고 룰 게임을 하면서 놀고 있으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생각보다 일찍 만나서 데이트 잘하고 보냈는데 갑자기 섬뜩해져서 컴퓨터를 켜보니 방문 기록에 내 ‘야동 컬렉션’ 쫙 있다”고 했다.

A씨는 “별별 취향이 다 있는데 눈앞이 캄캄하다”면서 “사귄 지 3주밖에 안 됐는데 나를 뭘로 보려나. 이런 젠장, 미치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얘(남친)도 내 즐겨찾기를 몰래 본 거니까 아무 말 못하는 거겠지”라며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며 글을 맺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럴 수도 있지 했는데, 여자네”, “남친의 성적 판타지를 채워줄 수 있을 듯”, “취향 독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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