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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온비드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등을 포함한 1196억원 규모 압류재산 1099건을 공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공매 일정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90건, 동산 109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60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67건을 포함해 총 124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귀금속 등 동산도 매각된다.

 

주요 매각예정 물건은 △대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47 △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908-6 △아파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6 파크뷰 제21층 △아파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62외 1필지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아파트 제131동 제8층 △임야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산2-1 △임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산207 △임야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광천리 산48-3 △단독주택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 570-5 (토지,건물) △단독주택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661-7 (토지,건물) △ 단독주택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150 (토지, 건물) △골프회원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1016 한솔개발 골프회원권 1구좌 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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