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가격이 130만원....세계 최고 셰프 '솔트 배'식당서 한끼에 600만원 낸 인플루언서
이석형 기자
lsh@newsbalance.co.kr | 2023-11-18 17:16:10
더 선은 최근 한 여성이 솔트배(Salt Bae)의 악명 높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비용으로 지불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고 보도했다.
사우스 달라스 푸디(South Dallas Foodie)라는 이름의 음식 블로거는 트위터(X)를 통해 솔트 배의 식당에서 지불해야할 요리별 세부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소심한 사람들은 놀라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트 배는 독특한 소금 뿌리기 기술로 명성을 얻은 후 세계적인 셰프로 발돋움했고 현재 그의 자산은 6400만 파운드, 약 1034억원이다.
이 블로거 여성이 솔트 배의 어느 식당을 방문했는지는 알수 없다. 솔트 배의 레스토랑은 그의 고국인 튀르키예와 그리스 미국, 영국, UAE, 카타르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 있는데 지점은 약 20개라고 한다.
이 여성이 밝힌 세부 가격은 솔트 배의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스프라이트를 먹어도 8파운드를 줘야한다. 으깬 감자 15파운드, 스테이크 804파운드 등 총 3,722파운드를 지출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한 사용자는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JW 블루!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고가의 쓰레기’라고 터무니 없는 가격에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람은 “나는 그들을 만난 적이 없지만 이 사람들이 멍청하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이용자를 비난하기도 했다. 일종의 허세라는 것이다.
이미 영국에서도 논란이 된 적이 있다. 2021년 솔트 배의 나이츠브리지 지점을 방문한 이용객들이 분노를 터뜨렸다. 바로 식사후 지불한 금액이 1821.40파운드였기 때문이다. 이 이용객은 이 영수증을 트위터에 공유한 적이 있다.
[셰프 솔트 배. 카타르 월드컵서 결승전이 끝난 후 무단으로 그라운드에 들어가서 메시 등과 사진을 찍어 욕을 먹었다. 사진=솔트 배 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