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기도 파주 단독주택 등 1333억 압류재산 공매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4-02-17 07:00:46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캠코가 온비드에서 경기도 파주시 단독주택을 포함한 133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809건을 공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매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1일이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688건, 동산 121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48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은 △단독주택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588-1 문발동칸하우스1 △ 단독주택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692 △단독주택 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 봉산리 6-3 △단독주택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45-22 △다세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1172-7 두리마을 제101동 제5층 △임야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 산379-1 △임야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산1043-2 △임야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금사리 산53-2, 산51, 516-1 △임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산133-1 △임야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진산리 240-11 △상표권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920 정부대전청사 4동 특허청이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며 “각 차수별 2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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