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소비자 아침 식사 사진 1,659건 분석 리포트 공개
식사 구성은 달걀·밥·빵 순으로 많이 섭취…시리얼·그래놀라와 유제품도 포함
단백질 식품 포함 비율은 76.7%로 높은 반면, 통곡물 포함 비율은 25.3%로 낮아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6-06-04 17:10:28
켈로그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 ‘전지적 아침 참견 시점’을 통해 수집한 아침 식사 사진 1,659건을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4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소비자들이 직접 업로드한 실제 아침 식사 사진을 바탕으로 아침 식사 구성과 메뉴, 균형 영양 평가 요소 등을 분석한 결과다.
■ 평균 2.6가지 구성…아침 식사 76%는 집에서
요즘 아침 식사는 비교적 단순한 구성에 익숙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평균 2.6가지 메뉴를 2개의 식기에 담아 먹는 형태였으며, 전체 식단의 76%는 가정 내 식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등장한 식품은 달걀이었다. 총 1,659건의 아침식사 사진 중 487건(29.4%)에서 달걀이 확인됐으며, 밥 404건(24.4%), 빵 383건(23.1%), 시리얼·그래놀라 281건(16.9%), 요구르트·요거트 182건(11.0%), 우유 168건(10.1%) 순으로 집계됐다.
■ 단백질 중심 식단 뚜렷…통곡물은 과제로
균형 영양 평가 요소 분석 결과, 아침 식사는 단백질 중심으로 구성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단백질 식품 포함 비율은 76.7%로 가장 높았다. 채소·과일 포함 비율도 60.4%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통곡물 포함 비율은 25.3%에 그쳐 정제곡물(39.2%)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곡류 섭취 비중이 높은 식습관을 고려하면, 통곡물 활용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 아침 식사 10건 중 9건, 최소 1가지의 균형 영양 평가 요소 포함
아침 식사 10건 중 9건 이상이 최소 1가지 이상의 균형 영양 요소를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식단의 91.4%가 이에 해당했으며, 약 10명 중 3명(33.2%)는 3가지 이상의 요소를 갖춘 비교적 균형 잡힌 식사로 분석됐다.
켈로그는 하버드 식습관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균형 영양 평가 요소를 마련하여 단백질, 채소·과일, 통곡물, 유제품, 식물성 지방 등 5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식단을 분석했다. 완벽한 식단이 아니더라도 아침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영양 요소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켈로그 R&D 뉴트리션팀 김용신 이사는 “사진 속 아침 식단에서는 달걀이나 유제품 등 단백질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통곡물은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등을 함유한 곡물인 만큼, 빵, 시리얼 등 평소 식단에서 일부만 바꿔도 영양 균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지적 아침 참견 시점’ 인사이트 리포트는 켈로그가 지난 4월 1~28일 수집한 소비자 및 오픈서베이 패널의 아침 식사 사진 1,659건을 바탕으로 분석됐다. 분석에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 분류 기준과 하버드 식습관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으며, 복수 식품이 포함된 식단은 중복 집계 방식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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