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24일부터 정식 운영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5-10-22 17:12:18
그동안 안동, 예천, 봉화, 영주, 의성 등 경북 북부권 주민들은 운전면허시험장이 멀어 문경이나 대구 등으로 왕복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2024년 안동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의와 준비를 거쳐 국민 체감형 운전면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동운전면허센터를 개소했다.
안동운전면허센터는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안동과학대학교 사회관 4층 공간에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민원접수실, 대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운전면허 학과시험, 적성검사, 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과시험 접수마감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 또는 문경운전면허시험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김희중 이사장은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운전면허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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