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이마트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피코크가 헬스케어 앱 ‘런데이’와 손잡고 러너를 위한 식단관리 상품 7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러닝 인구 증가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맛있게 즐기는 건강식’이라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협업 상품은 1440명의 런데이 이용자 설문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대표 제품은 △단백질 33g을 함유한 ‘초코 프로틴 그래놀라’, △고단백 대체면 ‘얇은두부면·굵은두부면’, △단백질·식이섬유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프로틴 오트밀’ 등이다.

 

또한 △당류 5g 미만 ‘로우슈거푸딩’, △‘러너스 드링크믹스’ 등 간편한 간식류도 함께 선보인다.

 

제품 개발에는 실제 러닝 마니아이자 피코크 소속 김현태 셰프가 참여해 러너 니즈를 실질적으로 반영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러닝 인구는 약 500만~6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건강한 식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이마트의 대체당류 매출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해 설탕 매출(–13.6%)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같은 기간 저당 비스킷·파이류(16.0%), 그래놀라 시리얼(10%) 역시 고성장을 보였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해당 콜라보 제품 7종에 대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 매니저는 “세대 불문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층이 요구하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런데이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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