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허브바이오텍·윈에이드·엠버앤포지, 치과 브랜딩 3자 업무협약 체결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6-10-16 17:29:19

허브바이오텍·윈에이드·엠버앤포지 관계자들이 3자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승 윈에이드 대표, 김용진 허브바이오텍 대표, 조경민 엠버앤포지 대표.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환자가 치과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가격과 위치만으로는 환자의 선택 받기 어려워졌다. 달라진 치과 시장에서 스스로 브랜드를 키워 환자를 모을 수 있도록 3자 협력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 허브바이오텍(대표 윤강준·김용진)과 병의원 마케팅 기업 윈에이드(대표 이현승), 엠버앤포지(대표 조경민)가 지난 9월 19일 손을 맞잡았다. 치과 브랜딩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핵심은 허브바이오텍의 임플란트 제조 역량과 두 마케팅 기업의 병의원 브랜딩·마케팅 실행 역량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허브바이오텍의 임플란트를 도입한 치과가 진료의 강점을 병원 브랜드 가치로 끌어올리고, 실제 환자 선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3사가 힘을 모은다.

 

임무 분담은 분명하다. 허브바이오텍은 임플란트 제품과 맞춤 제작 서비스, 브랜딩에 필요한 제품·임상 자료를 공급한다. 윈에이드와 엠버앤포지는 '마케팅 컨소시엄'을 꾸려 치과별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스토리, 환자 상담자료, 원내외 시각물까지 병원의 브랜드 체계 전반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이번 협력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브랜딩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3사는 높아진 브랜드 가치가 실제 온라인 노출과 환자 문의, 내원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협약의 목적을 뒀다. 마케팅 컨소시엄은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단을 요청한 치과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네이버 플레이스·블로그, 인스타그램·유튜브, AI(인공지능) 검색 노출 현황을 점검하는 마케팅 진단을 제공한다. 아울러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마케팅 실행을 지원한다.

 

3사는 협약 기간 중 치과 원장 대상 공동 세미나를 연 3회 이상 열고 협력 접점을 넓힌다. 우선, 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38 성홍타워 3층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허브바이오텍 치과 성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변화하는 치과시장, 앞으로 선택받는 치과의 조건'을 주제로 한다. 

 

조경민 엠버앤포지 대표는 "이제 치과는 가격이 아니라 이유로 선택받는 시대"라며 "치과가 가진 진료의 강점을 분명한 브랜드로 만들고, 그 브랜드가 환자에게 닿아 선택받는 순간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승 윈에이드 대표는 "좋은 브랜드도 환자가 찾지 못하면 매출이 되지 않는다"며 "환자가 병원을 검색하고, 비교하고, 결정하는 전 과정을 설계해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허브바이오텍 대표는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를 넘어 고객 치과의 성장을 함께 만드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협약이 고객 치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현장의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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