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KTX 도입" vs "즉각 파업 철회“…철도노조 파업 ‘명분’ 논란
철도노조 ”철도 공공성 위해 부산~수서 노선에 KTX 투입해야“
국토부 ”노사간 교섭 사항 외에 정부 정책은 협상 대상 아냐“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3-09-15 17:38:12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4~18일 닷새간 벌이고 있는 한시적인 총파업의 ‘명분’ 논란입니다.
철도노조는 이번 파업의 명분으로 ▲수서행 KTX 투입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노사간 교섭 사항 외에 정책적 사항에 대해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면서 조합원들의 즉각적인 현장 복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을 둘러싼 철도노조와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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