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두나무 피인수설 전면 부인…주가는 급락
진유선 기자
jys@newsbalance.co.kr | 2023-09-01 17:54:00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로의 M&A(인수합병)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두나무와 유진투자증권이 모두 해명에 나서자 유진투자증권 주가도 급락했다.
1일 유진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0.23% 하락한 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오전 46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가 두나무와 유진투자증권 해명이 나오자 급락했다.
먼저 유진투자증권이 5000억원에 두나무에 매각될 뻔했지만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입장문을 내고 “사실무근이며 회사 매각과 관련해 어떠한 내용도 검토한 바가 없다”며 “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도 “두나무가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며 “두나무는 증권사 인수를 검토한바 없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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