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서 5000만원 든 비닐봉지 발견…경찰 수사 나서, 주인은 누굴까?

김성호 기자

ksh@newsbalance.co.kr | 2024-07-05 18:21:01

  ▲참고 사진 자료 출처=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최근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 중 하나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돼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5만원권 현금 5000만원이 든 검은 비닐봉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울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화단에 놓여진 검은 비닐봉지에서 돈다발이 나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한 비닐봉지 안에는 띠지로 묶여진 5만원권 1000매, 총 5000만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돈을 묶은 띠지에 표기된 은행을 통해 인출자 특정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돈의 소유자를 찾는 대로 이 돈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 돈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7일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 2개가 발견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파트 측은 골드바 주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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