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낙타를 구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흥분한 낙타가 주인의 머리를 물어뜯었고 마을 사람들이 잔혹하게 복수를 했다. 낙타가 사람들을 공격하고 그것도 물어 죽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데일리 스타가 18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한 남자가 자신의 낙타를 통제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다가 낙타에 의해 목을 물렸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낙타에게 복수했다고 한다.  

 낙타./픽사베이최근 인도에서 성난 낙타가 주인을 공격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의 보도에 따르면 소한람 나약이라는 남성은 우리에서 탈출한 낙타를 필사적으로 다시 잡으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갑자기 낙타가 주인을 공격했다는 것이다. 낙타는 잔인하게 주인의 머리를 물어뜯었다. 특히 낙타는 주인의 목을 물고 땅바닥에 내리쳤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이 낙타는 지나가는 다른 낙타를 발견하고 흥분했다. 우리를 넘어 탈출하려다 주인이 발견했다. 주인이 낙타를 다시 우리에 넣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낙타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가족과 마을 주민들은 낙타에 복수했다. 사람들은 우선 낙타를 다시 잡아 나무에 묶고 몽둥이로 때리기 시작했다. 결국 구타로 인해 낙타는 죽었다. 이 같은 낙타를 구타하는 잔인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급속히 퍼졌다.

인도 당국은 2014년에 낙타를 보호하기 위한 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식 국가 동물 중 하나로 지정했지만 계속해서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2015년에는 낙타를 죽이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는 낙타법(Camel Bill)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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