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꼽은 지구 멸망 시나리오 4가지...핵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종말 올 듯

이석형 기자

lsh@newsbalance.co.kr | 2023-09-24 21:19:48

 핵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픽사베이[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다양한 인공지능(AI)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최근 구글이 출시한 바드(Bard)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이떻게 지구가 멸망할 지에 대한 예측을 물었다. 바드가 내놓은 지구 멸망 시나리오는 4가지라고 한다.


데일리 스타가 새로 업데이트된 AI 기반 기술에 세상의 종말이 언제 어떻게 올 것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결과는 어느 정도 예측가능했다. 하지만 지구 종말이 온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세상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런 식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고 인간이 가능한 모든 도전을 ‘극복’할 수 있기에 그렇다. ‘세계의 운명이 인류의 손에 달려 있다’데 거꾸로 세상을 파괴할 힘이 바로 인간에게 있다는 경고이다.  

 핵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픽사베이
바드는 4가지 지구 멸망 시나리오 중 2개가 자연에 따른 멸망이다. 첫 손가락으로 자연 재해를 꼽았다. 영화에서 많이 본 시나리오이다. 대규모 소행성 충돌, 초화산 폭발, 세계적인 유행병 등은 모두 잠재적으로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고 한다. 대규모 소행성 충돌은 광범위한 파괴와 인명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인류 멸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두 번째는 ‘핵전쟁’이다. 두 개 이상의 강대국 사이의 핵전쟁은 직접적으로든, 그에 따른 핵겨울을 통하든 세계의 종말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핵무기는 매우 강력하며 광범위한 파괴와 인명 손실을 초래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 기후변화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수면 상승, 기상 이변, 대량 멸종 등 재앙적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구체적인 영향 외에도 기후 변화는 정부의 기능을 어렵게 만들고 세계 경제 시스템을 혼란시켜 문명의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바로 ‘인공지능’이다. 어떤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결국 너무 지능적으로 변해 인간 지능을 뛰어넘어 인류를 제거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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