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진유선 기자 / 2024-06-12 08:49:01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산업은행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강 회장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 AI 등 첨단전략산업 지원 강화를 위한 100조원 규모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정부 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민간기업은 2027년까지 주요 첨단산업에 550조원 이상 설비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산은이 이 중 100조원 규모 시설자금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첨단전략산업에 대해 100조원 규모 정책자금을 공급한다면 전 산업에 걸쳐 연간 80조원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34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4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 34조원 부가가치는 작년 명목 GDP(국내총생산) 1.5%, 14만명 고용효과는 총고용의 0.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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