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다섯 손가락 멀쩡"사망설 일축 동영상 공개..."이란을 강하게 압박'주장

진유선 기자 / 2026-03-16 09:24:34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직접 올린 동영상. 손가락이 6개가 아니라 5개라면서 펴보이고 있다./네타냐후 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그의 사망설을 직접 해명했다. 최근 그의 사망설과 함께 손가락이 6개인 AI 관련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떠돌았다.

 

하지만 이같은 조작 영상이 공개된지 하룻만에 네타냐후 총리는 이를 조롱하는 영상을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스라엘 현지시간 15일 공개된 영상을 보면 네타냐후 총리는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 컵을 들고 다섯 손가락을 가리키고 “이란을 아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을 공습을 받고 사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그는 이 주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손님들과 태연하게 담소를 나누는 영상을 게시했다.

 

네타냐후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죠?”라고 말하면서 “커피는 정말 최고이다. 이스라엘도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밝혔다.

 

지난 주 네티즌 수사대는 그가 연설 도중 손가락이 여섯 개인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이 인위적으로 조작된 것이며, 실제 네타냐후는 암살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가 각각 다섯 손가락이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자 이러한 황당한 믿음은 금세 사라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른 고객들과 이란과의 지속적인 분쟁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금은 공개할 수 없는 일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분명히 뭔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까지도 이란을 매우 강하게 압박하고 있으며, 레바논에서도 계속해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커피 감사하다. 정말 맛있다. 칼로리는 잘 모르겠다. 제 생각엔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란은 오랫동안 네타냐후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할 계획이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그에 대한 새로운 위협을 가했다.

 

이란 국영 언론은 15일 ‘이란 혁명수비대, '아동 살해범' 네타냐후가 살아있을 경우 추적 사살하겠다고 맹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러한 보도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동 공습 작전을 계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또한 미국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의 레바논 내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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