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장악 이란, 미 유조선 공격해 화재 주장

진유선 기자 / 2026-03-06 09:31:43
 이란의 반격을 전한 더 선./더 선 캡쳐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유조선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후인 지난 달 28일(이하 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폐쇄하고 누구든 통과를 시도할 경우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더 선 등 서방 언론들은 6일 ‘전 세계 석유와 액화 천연가스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고 이란 혁명 수비대의 발표를 보도했다.

 

이란의 봉쇄 때문에 유럽, 중국, 인도, 일본 등 으로 향하는 원유를 가득 실은 유조선들은 현재 두바이와 오만 해안에 정박해 있다,

 항해중인 유저선./픽사베이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경우, 전세계 석유 가격과 상품 가격이 급격히 올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6일 아침 ‘진정한 약속 4’ 작전의 19번째 공격이 시작됐다. 또한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중동 지역의 미국과 이스라엘 진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군은 또한 “어젯밤(5일) 이스라엘을 향해 여러 대의 장거리 공격용 아라시 드론을 발사했으며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방공호로 급히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스라엘 북부 라마트 다비드 공군기지의 연료탱크를 표적으로 삼았다.

 

이란은 수요일 인도양에서 미국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어뢰 공격으로 침몰시킨 데 대해 보복을 다짐했다. 스리랑카 남쪽 약 25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80명 이상의 이란 해군이 사망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미국이 자신들이 세운 선례를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급박했다. .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키우마르스 헤이다리 장군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든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결사항전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란은 보복 공격으로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드론과 미사일로 폭격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나토 방공망이 이란이 터키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