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용보증기금 |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원활한 기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 5854억원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 기업 발행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발행으로 신보는 중견기업 25개, 중소기업 158개에 자금 5854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신규자금은 3725억원,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은 2129억원이다.
또한 신보는 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녹색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우수기업과 사업재편기업 등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직접금융시장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신속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내달에도 P-CBO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